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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목련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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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두찬 댓글 0건 조회 3,398회 작성일 10-04-07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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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해보다도 아름다운 목련이

가지가지에 달려

화사한 봄을 맞이하였습니다.

노오란 개나리와

연분홍 벚꽃이 목련의 화사함을 심술내어

서리를 내리곤 하지만

올해의 목련은

잦은비에 싱그러움을 더하여

마치 스님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저수지에는 잉어와 붕어가 산란을 하면서

꼬리로 물을치는 소리에 우리 멍멍이들의 마음을 산란하게 합니다.

만물이 요동치는 계절에 우리스님은 무얼하고 계시는지 소식이 없네요, 가져갈것도 없고 두고가야할 필요도 없는 인생사에서 모두들 친구로 만났다가 그져 그렇게 갔노라고 하면 될것을.........

사진찍기를 좋아하시는 스님!

4월은 너무바쁘신가요

5월 오디가 익어가는 그날에는

큰스님을 비롯하여 모두를 뵙기를 바라옵니다.

강녕하세요

기다리겠습니다

꽃피고 새가우는 헤경농원에서 두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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