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있어 그져 좋은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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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두찬 댓글 0건 조회 3,298회 작성일 08-06-11 13:38본문
스님!
눈앞에 펼쳐진 한송이의 분홍수련은 스님을 생각나게 합니다.
지난밤에 들었던 스님의 목소리는 천상에서 울려오는 옥의 굴림이었고
내일을 기약하여 주시는 다짐스런 말한마듸는
기다림의 기대와 잘될것 같은 예감을 주곤 합니다.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남길까요
우리에겐 그져 스쳐가는 찰나의 삶인데도 말입니다
어리석은 백성들이 자신의 주장만을 앞세우고 날뛰는 모습을
부처님은 어떤 모습으로 보고 계시는지?
권력과 돈은 탐하면 안된다는것은 유구한 진리일텐데
후세들이 살아갈 이땅에
그냥 재밋게 살다가 조용히 가면 될것을.........
제가 너무 착찹한 심경으로 스님에게 하소연을 하나 봅니다
아내는 오디(뽕)따려 가고 혼자 사무실에 앉아서 스님생각에 사무쳐 보는것입니다
스님,
몇일밤만 자고나면 큰스님을 비롯하여 총무스님 그리고 자상한 보살님도 뵈올수 있겠지요
햇볕에 그을러진 저의 검은손 한번 꼬옥 잡아주시고
언제나 미소짓는 그 모습으로
중생들에게 행복을 주시옵소서
어린아이마냥 그다려 집니다.
백합향기풍기는 6월에 남해에서 두찬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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