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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두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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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두찬 댓글 0건 조회 3,469회 작성일 07-07-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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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촉히 내리는 장맛비는 보고싶은 님을 그리웁게 합니다
누군가를 보고싶고 사랑할수 있는 맘이 부처님의 자비가 아닌가 생각하면서 다시금 스님의 너그러움에 고개숙여 고마움을 드림니다

기다릴줄아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듯
오늘이 아님 어떻고 물 한그릇이면 어떻겠습니까

환하게 피어있는 백합처럼 화사 하면서도
가시를 만들줄 모르고
향기를 품어내어 자연을 조화 시켜주는 미덕
그것은 스님만이 가진 한송이 꽃 백합 입니다

기다려주는 사람이 없다면
사랑할수 있는 사람이 없다면
우리는 무슨재미로 살겠습니까

큰스님을 비롯하여 모두를 기다리며
옥체만강을 빌겠습니다

언제나 즐겁고 향기로운 나날이 되십시요
더불어 상봉사를 사랑하시는 모든분들께 행운을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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