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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봄을 전해 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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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두찬 댓글 0건 조회 3,185회 작성일 07-03-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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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화가 만발하고 새들이 노래하는 싱그러운 봄

그제는 눈이 내렸으면 하였으나 봄비가 촉촉히 심어놓은 나무에 단비가 되어 내렸습니다.

너무나 오랬만에 스님을 사진으로나마 바라 보니 죄송스러운 맘을 가눌길 없습니다

그간도 강녕 하오시며 큰스님을 비롯하여 총무스님 보살님 모두 잘계시온지요

저는 설날에도 나무심는 작업에 바쁘고 쉬는 날이 없었습니다

다음주면 바쁜 작업은 대충 마무리 되려나 싶은데 시기도 있고 끝이 안보이는 일입니다, 출근하면 사무실 일에다 약초도 캐고 춘란도 캐고 등등 하고싶은 일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리고, 스님의 따스한 마음으로 3월 1일에는 경위로 승진도 하였습니다

좋은 꽃동산, 과일동산을 만들어 스님도 초청하고 긴긴 시간도 갖고 싶습니다

시간내어 상봉사도 방문하여야 하고요

남해의 봄소식을 전하며 언제나 미소가 가득하고 행복한 스님을 생각 합니다

정말 정말 죄송스럽고 고맙습니다

남해에서 두찬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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