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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모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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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장사 댓글 0건 조회 3,174회 작성일 07-03-30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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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고마워요.

승훈이도 못보고온 마음 서운하였는데요.

이렇게 지면으로 글월을 보니 참으로 감회가 다르군요.

우리 승훈이 아빠랑 엄마랑 세식구가 잘지내고 있다니 그보다 반가운

소식은 없네요.

상봉사 도량내에 고고하고 우아한 목련이 오늘 빗님이 다녀가시고 하염없이

땅으로 떨어지고 있네요.

벌써 봄의 중턱에 와 있는것처럼 예쁜 승훈이도 봄의 중턱만큼 아프고 난뒤

완전한 아픔이 가시고 성장의 준비를 하였서면 하고 부처님께 두손모아

기원 하여 본답니다.

승훈아 상봉사에 와 머나먼 남쪽 남해 에서 참으로 고마우신 분이 보내주신

시금치가 보관되있단다.

그 시금치를 먹고 우리 승훈이 햄내고 더 튼튼하게 잘자라 새나라에 어린이로

모범을 보이게요~^^~

승훈이 모친 항상 예쁜 마음 고마워요 .

상봉사 큰스님 께서도 옥체 만강 하시옵고 총무 스님께서도 잘계시고

있답니다.

염여 덕분에 물리 치료도 잘다니고 있어요.

상봉사 불자님들께 심여를 끼처 드렸군요.

꼬 옥 세식구 건강하구요 행복한 나날 되세요.

승훈이를 사랑하는 사봉사 주지 혜원 두손모음~^^~*******

*^^*

청 산 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창 공 을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하네

탐 욕 도 벗어 놓고

성 냄 도 벗어 놓고

산 처 름

물 처 름

그렇게 살다 가라 하네

~^^~ 또 마음이 다하는 예쁜글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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